조금 오래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가 오늘 알게 되어 한 참 눈물 흘리다가 기록하고 남겨 두어야 할 듯하여 이야기를 올립니다. 제목과 같이, 이번 이야기는 6.25 전쟁에 참전하셨다가 전사하신 어느 캐나다인의 동생 이야기 입니다. 세월이 흘렀으니 지금은 할아버지가 된 이분은 사시는 곳 캐나다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갔다가 그곳에 근무하고 있던 한국인 '이상묵' 님에 의해 60년 만에 사진으로나마 형을 만나게 된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제 나이 48세... 사실, 6.25 전쟁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가슴이 벅차 오르고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미안한 마음에... 그리고 아직도 형을 생각하며 아파하는 마음과 형에 대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