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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글 이야기.2 - 훈민정음, 그리고 사라진 글자

바리스타요셉 2021. 2.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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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야기는 바리스타요셉이 훈민정음의 사라진 네 개의 글자인 '옛한글'에 대해 작은 관심이 생겨 그 내용을 알아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작성환경 : 파이어폭스(Firefox) 웹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옛한글 입력기

 

 

 

옛한글이란?

 

" 지금은 쓰이지 않는, 예전 한글 글자"

 


 

 

먼저, 시(詩) 한 편 읽고 가겠습니다.

 


훈민정음 28자 (박재성 작)

 

저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언어 중에

배달민족 하늘소리

세종 애민 홍익사상

천손민족 훈민정음

 

평안도 덕화리

고분에 그려진

고구려 천문도 속

28개 별자리 이어받은

훈민정음 28자

 

천지만물 모든 이치

완벽하게 담고 있는

훈민정음 28자

신령쓰런 쓰임인데

어느 글자 버릴손가

 

육백년사 풍파속에

어린 백성 무지하여

반치음(ᅀᅠ)과

여린히읗(ᅙᅠ)

아래아(ᅟᆞ)와

옛이응(ᅌᅠ)의

네 글자는 사라졌네

 

대우주 품안에서

태어난 훈민정음

삼라만상 모든 소리

일심동체 하늘소리

 

세계화 물결 속에

잃어버린 네 글자를

다시 찾는 사명감은

세상의 온갖 소리

다 쓸수 있는

창제원리 때문이라네

 


 

박재성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감히 허락도 받지 않고 이곳에 올렸습니다.

 

 

노래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詩)는 옛한글에 대한 자료를 찾는 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를 읽어보며 부끄럽지만 저도 작은 사명감을 갖고자 합니다만 거창한 사명감을 갖기 전에 먼저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훈민정음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될 듯하여 계속 익혀가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1. 훈민정음

 

아무래도 훈민정음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야 될 듯합니다.

 

 

'훈민정음' 은 모두 잘 알고 있듯이,

" 백성을 가르치는 데 사용할 바른 소리(글자) "

입니다.

 

바로, 1443년에 세종대왕께서 창제(創製)하신 우리나라 글자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한문해설서)

 

훈민정음 언혜본(한글해설서)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위대함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훈민정음 28자 중 현재는 24자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현재 한글은 자음 14자, 모음 10자로 총 24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원래 처음 반포된 훈민정음은 총 28자로 자음 17자, 모음 11자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관심을 거의 갖지 않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4개의 글자가 '옛한글' 이라는 것에 대해서 저 역시 얼마 전까진 관심이 거의 없었습니다. 관심지수 최대치가 10 이라면 저는 1 정도 되는 듯합니다. 다행히 최하점인 0 은 아니지만 부끄럽습니다.

 

 

옛한글을 알기 위해서 처음 만들어진 28자를 알아보았습니다. 당연히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도 검색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만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글자음 17자 전체 (쌍자음 제외)

ᄀᅠ ᄂᅠ ᄃᅠ ᄅᅠ ᄆᅠ ᄇᅠ
ᄉᅠ ᄋᅠ ᄌᅠ ᄎᅠ ᄏᅠ ᄐᅠ
ᄑᅠ ᄒᅠ ᅀᅠ ᅌᅠ ᅙᅠ  

 

한글모음 11자 전체 (이중모음 제외)

ᅟᅡ ᅟᅣ ᅟᅥ ᅟᅧ ᅟᅩ ᅟᅭ
ᅟᅮ ᅟᅲ ᅟᅳ ᅟᅵ ᅟᆞ  

 

사라진 4자 (자음3 + 모음1)

ᅀᅠ ᅌᅠ ᅙᅠ ᅟᆞ

 

 

세종대왕님께서 마음 아파하시겠지만 세월이 흘러 흘러 어쩌다 보니 원래 만들어진 28개의 글자 중 위 4개의 글자가 사라지고 지금은 24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사라 졌을까요?

 

 

 

 

2. 사라진 글자 및 이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음가'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음가'는 글자의 소리를 말하는 것으로 '가'의 경우 'ㄱ' 과 'ㅏ' 가 합쳐진 것으로 각각의 글자에 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 의 경우 이응(ㅇ)은 소리가 없으며 'ㅏ' 하나의 글자 소리만 사용하게 됩니다.

 

 

사라진 4개의 글자 (자음 3자 + 모음 1자)

ᅀᅠ ᅌᅠ ᅙᅠ ᅟᆞ
반치음
옛이응
여린히읗
아래아

 

 

사라진 이유 및 특징 (출처:한글문화연대 www.urimal.org/1416 )

글자
특징 사라진이유
ᅀᅠ - 영어의 'z' 발음으로 알려짐
- 쉽게 발음할 수 없고 'ㅅ', 'ㅈ'과 비슷하여 애매
- 원리상 가장 중요한 글자라서 의도적으로 사용
- 영어 'zebra' 를 완벽하게 읽을 수 있다.
- 15세기에 음가의 소멸로 인해 이응(ㅇ)과 혼용되다가 15세기 후반에 거의 사라짐
ᅌᅠ -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이응(ㅇ)과 비슷하다고 언급
- 이응(ㅇ)과 혼용사용
- 16세기부터 이응(ㅇ)과 혼용하다가 17세기 문헌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기 시작
ᅙᅠ - 순우리말의 초성에는 쓰인적이 없어 음가를 가지지 않음
- 영어 발음 중 묵음과 같은 'cotton'을 완벽하게 읽을 수 있다.
- 가장먼저 사라진 글자로, 15세기 초부터 문헌에 나타나지 않음
ᅟᆞ - 하늘의 소리를 뜻하는 글자. '하늘아'
- 발음은 'ㅏ' 와 'ㅗ'의 중간 정도
- 영어발음을 할 때 가장 유용
  (예: drug을 완벽하게 읽을 수 있다.)
- 16세기부터 점차 음가 사라졌으나 문헌에는 계속 쓰임
- 1909년 국문연구소에서 처음 폐지 논의
- 1912년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서 '보통학교 언문철자법'을 만들면서 공식적으로 폐기

 

더 많은 내용이 확인되었으나 제 이야기가 학문적인 접근은 아니어서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조사하다 알게 된 부분이지만 사라진 글자를 사용한다면 영어 발음을 지금의 구분이 모호한 발음이 아닌 현지 발음 그대로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신비롭고 놀랍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Zebra Cotton Drug
제브라 ᅀᅦ브라 코튼 코ᅙᅳᆫ 드러그 드ᄅᆞ그

- 출처 : EBS 역사채널 -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문자, 훈민정음

 

혹시, 발음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직접 소리 내어 들려 드릴수는 없을 듯하고 자세한 내용과 발음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될 거예요.

 

 

EBS 역사채널 e -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문자, 훈민정음 (재생시간 5' 36")

 

 

  

특히, '병서'와 '연서'라는 것을 이용하면 발음하기 어려운 알파벳을 더욱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약580년 전에 만들어진 글자가 지금 사용되는 소리까지 다 표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네요. 아무래도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할 듯 하니 따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위 영상에서도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잠깐 언급이 되니 참고 하시기 바라며, 

 

사라진 이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언어의 역사성' 이 언급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언어의 역사성이란,

 

언어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로 글자, 단어, 문장 표현 등의 언어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고 사라지고 때론 새로 만들어진다.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만들 때 잘 쓰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외시킨 4글자가 바로 반치음(ᅀᅠ)과여린히읗(ᅙᅠ), 아래아(ᅟᆞ)와 옛이응(ᅌᅠ) 이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내용과 한글문화연대에서 확인된 내용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어서 다시 정확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한글맞춤법통일안이란? 

1933년 조선어학회가 제정한 한글맞춤법통일안을 토대로 한 한국의 정서법(正書法) 통일안.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글맞춤법통일안)]

**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클릭하여 확인 바랍니다.  **

 

요약하면,

 

개화기를 맞은 우리나라는 한글을 공용문으로 채택하고 한글로 교과서를 만들어야 되는데 통일된 정서법이 없어 1907년 학부 안에 국문연구소를 설치하여 정서법 통일안을 마련한 것이 '국문연구' 였으나 1910년 경술국치로 나라를 잃자 국문연구소가 해체되고 '국문연구'도 빛을 보지 못하였다.

 

그 뒤 우리나라 정서법을 제정하는 일을 조선총독부 주관으로 넘어가 일본인 학자와 우리나라 학자가 함께 참여하여 1912년 '보통학교용 언문철자법'을 만들어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적용하였다.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일제가 무단정치를 문화 정치로 바꿈으로써 신문. 잡지의 간행 및 집회가 허용되어 우리나라 어학자들이 학회를 구성한 '조선어학회'가 정서법 통일안의 제정에 착수하니 이것이 바로 '한글맞춤법통일안' 이 된다.

1930년 12월 13일 맞춤법통일안 제정 결의
1932년 12월 원안작성
1932년 12월 25일
   ~ 1933년 1월 4일
원안 심의 및 수정안 만듦
1933년 7월 25일
   ~ 8월 3일
서울 화계사에서 검토 후 최종안 마련
1933년 10월 2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맞춤법통일안' 공표
당시의 한글날은 10월 29일이었음

-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위 내용 중에 언급된 '보통학교용 언문철자법'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았습니다.

 

 

 

보통학교용 언문철자법(普通學校用諺文綴字法)

" 일제강점기에 보통학교의 교과서를 편찬하기 위하여 일제가 제정하고 공표한 한글 맞춤법 "

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그 내용을 확인해 보니 표기법의 원칙을 서울말을 표준으로 하며 역사적 표기법을 피하고 표음주의에 따라야 한다며 고유어인 'ᅟᆞ'를 폐기하였다고 합니다.

-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나라의 한글 맞춤법을 일제가 제정하였다니... 비록 우리나라 학자가 일부 포함되긴 하였지만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을 듯합니다. 

 

암튼,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위 내용에 적용하여 보면 아래아(ᅟᆞ) 하나만 폐기한 것이 아니라 일제가 제정한 한글 맞춤법에 안 맞는 다른 글자까지 모두 폐기가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제는 해방 이후에 정식으로 우리 학자들이 만든 '한글맞춤법통일안'이 일제가 만든 '보통학교용 언문철자법'과 큰 차이 없이 네 개의 글자가 폐기된 채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목숨으로 우리 한글을 지킨 자랑스러운 조선어학회 분들은 잘못이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사라진 네 글자... 혹시, 제3의 손길이 닿은 것일까요?

 

 

그 이유를 좀 더 알아보다가 다음과 중요한 단서를 찾았습니다.

 

조선어학회가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만들 무렵에는 훈민정음해례본이 없어서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했다. 

 

* 훈민정음해례(1446)는 1940년 8월에 안동에서 발견됨

 

 

아... 그렇군요. 조선어학회에서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만들 그 시기에는 훈민정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해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일제가 만들어 놓은 한글 맞춤법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의아한 마음에 또 알아보던 중,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찾게 되었고 이 내용 안에서 납득할 만한 단서가 보입니다. 

 

본래 우리나라의 말소리 전체를 적어낼 수 있도록 세종대왕에 의해 고안된 훈민정음 28자 체계는, 불행히도 일제 때 조선총독부의 ‘언문철자법(1930)’에 의해 언문 24자 체계로 왜곡·손상됐다. 그 이래 나라의 땅은 광복(1945)됐으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자 우리 문화의 정수(精髓)라고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은 아직 그 빛이 온전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비록 우리말과 글에 대한 열망은 강했을 지라도, 살아생전 한 번도 훈민정음해례본을 접하지 못해 자의적 ‘뇌피셜’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연구자들과, 1940년 이후 해례본을 보았을지라도 그 일부 중요 문구들을 오해하고 곡해한 ‘권위’의 국어학자들로 인해 아직 훈민정음의 진의는 현대 한국인들에게 완전하게 소통되지 않고 있다.

 

- 출처 : 박대종의 '문화소통' 중

 

 

밑줄 친 부분을 유심히 봐주세요. 

 

 

1. 일제 때 조선총독부의 '언문철자법(1930)'에 의해 언문 24자 체계로 왜곡. 손상됐다.

 

   이 부분은 지금까지 알아보면서 언급이 된 부분이고 공식적으로 기록된 사실 부분입니다.

   문제는, 왜 일본이 우리 한글을 왜곡하고 손상시켰을까요? 단지 요즘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그 이유 하나 뿐일까요? 이 부분은 따로 이야기하겠습니다. 

 

  

2. 살아생전 한 번도 훈민정음해례본을 접하지 못해 자의적 '뇌피셜'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연구자들

    * 뇌피셜 : '(腦)'와 '오피셜'(Official, 공식 입장)의 합성어로, 자기 머리에서 나온 생각을 사실이나 검증된 것인 양 말하는 행위

 

   이 부분은 시대적 상황이 그러하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일 듯합니다.

 

 

3. 1940년 이후 해례본을 보았을지라도 그 일부 중요 문구들을 오해하고 곡해한 '권위'의 국어학자들

 

   여기에서 중요한 단서가 거론됩니다.  '권위'의 국어학자들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왠지... 느낌이 옵니다. 1940년이면 아직 광복되기 전이었으니 누군가의 눈치를 보던 권위있는 분들은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이 달갑진 않았을 듯 하네요.

 

 

 

조사과정에서 알게 되었지만, 조선어학회에 의해 만들어진 '한글맞춤법통일안'은 만들어진 후 몇 번의 수정을 거쳤습니다. 즉, 이미 만들어진 통일안 일지라도 잘 못 되었거나 다시 바로잡아야 하는 경우에는 검토와 협의를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무리 언어의 역사성을 적용하더라도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훈민정음해례를 알게 되었으면 다시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었을 텐데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권위의 국어학자들' 때문에 바로잡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누굴까요?

 

당연히 조언어학회 소속 학자들보다 높은 위치의 결정권자들이었겠죠.

 

 

혹시, 뇌피셜에 빠져 훈민정음해례본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하였거나 인정하기 싫었을까요?

 

아니면, 친일파였을까요? 즉, 일본의 눈치를 보았거나 또는 자기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일본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로 인해 감히(?) 엄두를 못내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이제 슬슬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수많은 자료를 검색해서 알아보고 비교해 보아도 거의 비슷비슷하거나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배워가는 과정에서 잘 못 기록된 이야기가 있으면 바로 잡도록 할 것이며 추가할 이야기가 있으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이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제대로 된 훈민정음에 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더 늘어나다 보면 언젠가는 바로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세종대왕님께서 다시 웃으시겠지요. 

 

 

 

 


 

본 이야기는 제가 훈민정음에서 사라진 글자에 대한 관심으로 '옛한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혹시라도 내용 중 잘 못 전달되는 부분이 있으면 꼭 지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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